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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개통을 앞둔 GTX-A 노선이 드디어 시운전을 시작합니다. 무사히 시운전을 잘 마치고 성공리에 운행될 수 있기를 바라면서 GTX-A 노선과 개통시기와 영업 시운전 시행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GTX-A 노선과 개통시기
GTX-A 노선은 일산과 분당을 직결하면서 강남을 통과하도록 설계되었는데요, 북쪽으로는 운정에서 시작하여 남쪽으로는 동탄까지 연결되는 노선입니다.
우선적으로 3월 GTX-A 수서~동탄 구간이 개통되고, 운정~서울역 구간은 12월 개통예정입니다. 현재 열차 운영과 관련된 주요 공사를 모두 마무리하고 개통 전 마지막 점검인 영업 시운전 단계입니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버스나 지하철로 1시간 넘는 거리를 19분 만에 이동할 수 있어, 수도권 30분대 출퇴근이 현실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체 노선 개통이 완공되면 많은 시간 절감효과 교통의 원활한 순환이 기대되는데요, 기존 동탄에서 수서까지 80분정도 걸리던 시간이 20분으로 줄어들고 파주 운정에서 서울역까지는 70분에서 20분 정도로 줄어드는 교통 혁신을 맞이하게 됩니다.
GTX-A 영업시운전 시행
3월 30일 개통 예정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A) 수서~동탄 구간의 안전운행을 위한 시운전을 2월 23일부터 3월 13일까지 20일간 시행합니다.
지난 12월부터 종합시험운행에 착수하여 사전점검과 시설물검증 시험을 완료한 상태이며 이번 영업시운전은 종합시험운행의 마지막 단계로 실제 개통 상황에 맞춰 실시합니다.
이번 영업시운전은 열차운행 계획의 적정성과 기관사 등 종사자의 업무 숙달 등을 점검하기 위해 '운전'과 '영업' 등 2개 분야 총 45개 항목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조치하고 개통에 문제가 없도록 추진하기 위함입니다.
화재와 탈선, 테러 등의 비상상황에 대하여도 훈련을 실시하고, 개통 초기 이용자의 혼란과 불편을 예방하기 위해 이용자 참여 안전점검도 시행할 예정입니다.
비상 대응훈련은 실제 재난 상황과 같은 조건에서 시행 예정이며, 국가정보원과 한국철도공사 그리고 경찰과 소방당국까지 참여한 가운데 총 여섯 차례 시행할 계획입니다.
이용차 참여 안전점검
이용자 참여 안전점검은 운영사인 SG레일과 서울교통공사의 주최하에, 3월 첫 주는 국토부와 서울, 성남, 화성의 담당자가 참여해 연계교통체계와 환승, 시설물 안전 점검을 시행합니다.
3월 둘째 주에는 장애인과 노약자 등 교통 약자가 참여해 이동의 편의성과 안내 정보시스템 등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3월 셋째 주에는 국가철도공단 주관으로 열차 시승과 더불어 '국민참여 안전 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며, 이때 300명 정도의 일반 국민 참가자를 국가철도공단 누리집(www.kr.or.kr)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 (2월 26일에서 3월 6일)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3월 중순부터 개통 전후 약 한 달간은 현장에 국토부와 철도공단 등 유관기관 직원으로 구성된 GTX-A 비상근무반을 편성 운영하면서 개통 초기의 혼란과 각종 비상 상황에 즉각 대비할 계획입니다.
이상으로 GTX-A의 운행 노선과 개통시기 그리고 영업시운전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무사히 시운전 잘 마무리하고 안전하고 빠르게 시민들에게 도움을 주면서 여러 측면에서 좋은 점들이 나타나기를 바라겠습니다.